구석구석 탐방/왕릉탐방

왕에게 가다]여주 영릉(세종)+영릉(효종)

yubiya 2019. 10. 24.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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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에게 가다 스탬프 탐방 중인데 어제는 세종대왕을 보러 여주를 찾았다. 아쉽게도 세종대왕릉(영릉)은 공사중이어서 가 볼 수는 없었지만 그 옆에 바로 또 다른 영릉이 있었다. 효종대왕릉 또한 영릉인데 두 개의 이름은 같지만 한자는 다르다. 효종대왕릉은 능을 아주 가까이서 볼 수 있었고 다른 능과 달리 금천교가 홍살문과 정자각 사이에 있었다. 세종대왕릉에서 효종대왕릉으로 가는 길이 참 예뻤고 재실 또한 잘 보존되어 있었다. 

세종대왕 영릉(英 꽃부리 영, 陵) 세종대왕과 소헌왕후의 능, 최초의 합장릉
효종대왕 영릉(寧 편안할 영, 陵) 효종대왕과 인선왕후의 능, 최초의 동원상하릉



세종대왕릉은 복원 정비 공사로 관람할 수 없었는데 대신 무료관람이었다. 
세종대왕 역사문화관 안내 데스크에서 스탬프를 받을 수 있었다. 

역사문화관에는 다양한 것들이 전시되어 있었고 안으로 갈수록 공간이 계속 나와서 밖에서 보는 것보다 넓었다. 여러 전통 악기를 전시해 놓은 것도 인상적이었다. 

공사는 2020년 9월 30일까지라고 한다. 
죽은 왕의 길, 향로와 살아있는 왕의 길, 어로로 나뉘어 있다. 관람객은 어로로 통행하면 된다. 
능 가까이까지 올라가 볼 수 있었다. 
가까이서 볼 수 있기 때문에 능 주위의 각종 석물 등도 잘 볼 수 있었다. 

 

비각
정자각과 홍살문
주차장은 두 군데이고 각각의 영릉에서 가까운 곳에 하나씩 있다. 효종대왕릉에서 세종대왕릉까지는 약 1킬로.

 

세종대왕릉 방향으로는 아예 갈 수 없었고 아쉬움에 멀리서 동상이나마 찍어 봤다. 
주차장은 넓은 편이었고 무료였다. 

거리가 좀 먼 것 빼고는 바닥에 뭔가를 깔아 놓아서 걷기도 좋았고 가을이라 경치도 정말 예뻤고 시설도 꽤 잘 돼 있는 편이었다. 내년에 공사가 끝나면 꼭 다시 방문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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