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식당 탐방/맛집 순회
사천 진주 냉면]하주옥_석쇠구이&기본찬 맛집
yubiya
2020. 5. 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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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05 02(토요일)
12시 20분경 대기 번호 150번
70번대 팀이 들어가고 있던 상황.
예상 시간 1시간이라 하여 그냥 가려다가 주차한 차를 빼다 보니 여차 여차 시간이 흘러 옆 카페서 시간 때우다 들어감. 들어간 시간은 2시 20분경. 결국은 2시간 기다림 ㅠㅠ


기본 상차림. 선짓국과 만두가 서비스라니. 좋군.


'하연옥'과는 자매 지간으로 독립된 가게를 차렸다고 카운터에 쓰여 있었음...
진주에 있는 '하연옥' 본점도 가 봤는데 그땐 주말이 아니라서 이렇게까지 기다리진 않았었다.
진주 냉면은 해물 육수로 담백한 맛이 아주 좋은데 물비냉면이라 그맛이 잘 살진 않았다. 물비냉면은 뭔가 애매한 맛. 설명을 들었을 때는 비빔 냉면에 육수가 따로 나오는 거라 들었는데 막상 나온 걸 보니 막국수처럼 비빔에 육수가 부어진 느낌?
음식이 전체적으로 입에 붙는 맛인데 과하지는 않다. 부모님도 매우 만족하셨다. 특히 서비스로 나온 선짓국이 맛있었다. 석쇠구이는 기술적으로 잘 구워서 별로 탄 부분이 없고 부드럽고 양념도 맛있넜다. 단 2시간의 기다림은 생각해 볼 문제. 기다리면서까지는 회의적.
그리고 서비스하는 직원이 외국인이 많아서 소통에 약간의 불편이 있음. 주문 받는 것까진 문제가 없으나 뭔가 설명이 필요한 것에서는 한계가 있었다. 물비냉면 설명 같은 거.
육전(2만 원)과 물냉면(9천 원)을 포장해 옴. 집까지 거리가 좀 있어서 물냉면은 삶지 않은 면으로 포장. 포장 용기 5백원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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