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사랑채_순두부&돌솥비빔밥

2019. 10. 26. 19:51카페, 식당 탐방/맛집 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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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한 순두부
지글지글 돌솥
맛있는 반찬들

배고파서 그냥 보이는 가게에 들어갔다. 영통 역 근처 어느 골목이다.

쭈꾸미.순두부라고 쓰여 있어서 바지락 순두부와 쭈꾸미 돌솥을 주문했다. 

수순두부는 매콤한 편이었고 달지 않아 좋았다. 돌솥도 무난한 편이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순두부가 더 맛있었다. 하지만 친구는 돋솥이 더 맛있다고 하니 단순 취향 차이인 듯하다. 

금요일 점심 때 방문했는데 사람들이 점점 많아졌고 바쁘게 식사만 하고 일어나는 분위기의 식당이었다. 들어가자마자 주문을 해야 하는, 메뉴를 찬찬히 볼 여유를 안 주는, 좀 정신없는 분위기였다.

나는 외국 친구랑 같이 가서 메뉴를 좀 천천히 살펴봐야 했었고 안 매운 순두부가 어떤 건지 물어보고 싶었는데 그럴 여유가 없어 보이는 식당이었다. 동네 맛집의 정신없는 점심 시간 분위기를 생각하면 되겠다. 그래서 그냥 내가 아는 메뉴중 매울 거 같은 거 하나, 안 매을 거 같은 거 하나 주문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반찬들이 맛있었다. 특히 멸치볶음. 다른 음식도 평균 이상의 맛을 할 것 같은 느낌의 식당이다.

메뉴
기본 반찬. 맛있었다.
바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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