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디 하기 좋은 카페 [그래비티]

2019. 9. 11. 00:49카페, 식당 탐방/카페 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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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를 보니 화성시 동탄이라고 나오네. 병점 근처 맛있는 카페를 추천 받아 간 곳. 독서 모임 장소로도 괜찮을 듯.
1. 일단 공간이 넓다. 주차장도 잘 돼 있고 2층짜리 건물인데 천장이 높은 편.
2. 커피가 맛있다. 다양한 시그니처 메뉴가 있고 특정 메뉴는 원두를 선택할 수 있다.(고소한 맛 vs 신맛)
3. 친절한 서비스. 이건 참 중요하다. 여기 두 번 가 봤는데 메뉴 선정 시 고민할 때 친절한 답변을 들었고 앉은 자리까지 음료를 가져다 준다. 이때 진동벨 대신 조화 꽃을 주는데 엄청 기분이 좋았다ㅎ
단점을 꼽자면 생각보다 사진이 잘 안 나온다는 거?  왠지는 모르겠고ㅎ

음료는 5~6천원 선. 플랫 화이트, 연유크림라떼, 쿨 민트티를 주문.

민트티 향이 참 좋았고 주전자?와 컵으로 나오는 것도 마음에 들었다. 맛도 다른 데보다 좋음.

직접 로스팅했다는데. 커알못이라 차이는 잘 모름. 그냥 다양한 라떼류가 있어서 좋았고 플랫 화이트의 진하고 쓴 맛이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내 최애 플랫화이트는 낙성대역 근처 어느 카페. 다시 갈 일이 있을까 몰라.

저 연유 크림이 맛있다. 까페라떼는 아니고 그냥 커피 위에 연유 크림을 얹은 것. 어찌 보면 아인슈페너의 다른 크림 버전이랄까. 커피와 함께 마시면 달콤  쌉쌀한 맛이 좋다. 컵도 예쁘고 크림도 예쁘고...  근데 사진발이 영~ ㅎ

2층 높은 천장과 널찍이 떨어진 좌석. 평일 저녁 방문이었는데 적당한 복잡함.

내려가면 1층, 주문대, 빵들을 볼 수 있다. 빵도 맛있어 보였다. 특히 제주도 당근 케이크는 궁금하다.

진동벨 대신 나눠 주는 꽃. 직접 갖다 주는 시스템이라 가능한 거겠지만 참 환상적인 아이디어. 예쁜 생각♥

빙수 종류도 다양해 보였다. 폭우가 쏟아지던 가을 밤이었으므로 먹진 않았지만 다음을 기약하고 싶은 메뉴 사진들.

안녕~ 다음에 또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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