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음식 축제(food featival)

2019. 9. 26. 10:13구석구석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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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음식 축제 분위기. 여러 나라 음식 부스가 있었고 서울대에서 공부하는 외국학생들이 각각의 부스를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었다.

그냥 오랜만에 잔디밭에 앉아서 시간 보내는 게 좋았다.

난 중국 음식 부스에서 땅콩소스를 뿌린 면을 먹었는데 맛있었다. 뭔가 매콤한 맛이 있어서 느끼하지 않았고 신기했다. 한국에는 없는 맛. 탄탄면의 물없는 버전이라면 비슷할까?ㅎ

그리고 보라빛이 도는 차 음료도 신기했다.

아는 친구가 있어서 더 재미있었다. 근데 아는 사람 없이 가면 좀 뻘쭘할 거 같은 분위기?  그런 걸 신경 안 쓴다면 이것저것 즐길 게 많아 보였다.

난 좀 즐길 줄 모르는 사람이라 구경만 하고 앉아 있었는데 그냥 그 시간과 햇빛과 그런 게 좋았다. 마냥 앉아 있고 있고 싶어지는... 뭐 근심없어지는 시간을 보냈다.

제주 삼다수,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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