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건릉]융릉(장조)과 건릉(정조)
날씨 좋았던 지난 주말 방문. 문 여는 시간인 9시에 맞춰 갔다. 주말에 사람이 많지만 문 열자마자 가서 1~2시간 있다 나오면 딱 좋다. 표 사는 곳은 안쪽으로 들어오면 바로 있다. 입구에 들어가면 바로 역사문화관이 있는데 한번 살펴보고 돌아보면 도움이 된다. 역사문화관을 지나면 갈림길이 나오고 오른쪽이 융릉, 왼쪽이 건릉이다. 융릉이 체감상 더 가까웠고 건릉은 규모가 더 큰 듯했다. 두 개가 비슷하면서도 전체적인 느낌은 좀 달랐다. 융릉 근처에 있는 곤신지. 근처에 예쁜 꽃들이 많고 아기자기한 느낌이다. 뭔가 일행이 있으면 소소한 얘깃거리가 저절로 생길 듯한 분위기. 반면에 건릉은 아기자기한 느낌보다 좀 뭐랄까 그냥 좀 더 사색하는 장소 같은 느낌? 혼자 의자에 앉아서 시간을 보내면 좋을 듯한 그런...
2019.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