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도 여행]십리포해변

2019. 10. 20. 08:22구석구석 탐방

반응형

분명히 영흥도 주차장을 찍고 갔는데 엄한 데서 끝났다. 네비 안내가. 이상하다 싶으면서도 일단 내렸는데 주차할 데도 마땅치 않았고 길이 골목처럼 들어가 있는 곳, 어딘가에 주차를 해 볼라치면 누군가 나와서 계속 못 하게 했고 주차장을 물어봐도 이 근처엔 없다고 하고 해변가로 들어가는 길도 막혀 있었으며 주위의 풍경도 삭막했다. 불쾌한 시작이었다. 

이렇게 차가 아무데나 주차돼 있었다. 

그래서 다시 휴대폰 네비로 '십리포 해변'을 찍고 가니 주차장이 나왔다. 진작에 이랬으면 좋았을 텐데......

주차장도 넓었고 요금도 비싸지 않았다. 한 시간에 천 오백원이라니... 게다가 오래 있으면 할인 금액. ^^

근데 영흥도 관광하면서 느낀 건데 전체적으로 화장실이 더럽고 휴지가 없다. 그러니 화장실에 갈 때는 화장지를 챙겨가야 하고 청결은 기대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관리하는 사람이 없는 듯했다.  

주차장은 넓어서 좋았다. 주말이었는데도 사람도 별로 없었다. 
화장실은.... 개선이 시급하다. 

 

산책 코스가 있는데 크게 두 길로 나뉜다. 우린 왼쪽으로 조금 갔다가 다시 돌아와서 오른쪽으로도 가 봤다. 
10월, 생각보다 쌀쌀한 날씨였는데도 야영객이 많았다. 

 

다음에는 캠핑으로 오고 싶다.

왼쪽 길을 선택해서 가면 보이는 풍경

조개 줍기인가? 체험객도 많았다. 정~말! 저 멀리 보이는 작은 점들이 모두 사람이다. 
신기한 나무

 

이제 반대쪽 방향, 해변을 거닐어 본다. 

아이들 태우는 기차 같은데......
바다 방향의 데크들이 좋아 보였다. 

 

해변의 끝쪽에는 카페도 잇고 보트 타는 데도 있었다. 
해변 끝에서 만난 또 다른 산책길. 여기가 좋았다. 

 

흙길이닷!
이 펜션도 겉으로 보기엔 좋아 보여서 나중에 검색해 보려고 사진 찍어 둠. 산 속에 있는 위치가 마음에 들었음. 

 

개들
이렇게 돌아 봤다. 1시간 반이면 충분.

네비, 십리포 해변을 바로 찍고 와서 십리포 해벼을 둘러보느 것은 좋은 선택이다. 근처 관광지가 아닌 곳은 비추천.

반응형

'구석구석 탐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주여행]보문호수+핑크뮬리  (2) 2019.10.22
선재도여행]목섬  (0) 2019.10.20
평사휴게소]에는 야구 연습장  (0) 2019.10.19
충주휴게소]에는 ...  (0) 2019.10.19
밤마실 가기 좋은]김포아트빌리지  (2) 2019.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