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화과 사과잼

2019. 7. 20. 14:27[집밥]뭐 해 먹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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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과를 시켰는데 약간 덜익은 상태였고 더워서 밖에 보관할 수도 없어서 건강주스로 먹을까 하여 갈아서 냉장 보관했는데 아무도 안 먹는다... 내가 먹어 봐도 무맛이라 있는 사과 좀 넣고 잼을 만들기로.

설탕과 꿀을 50:50으로 넣었는데 넣고 보니 꿀향이 진해서 원래의 재료맛을 가리겠더라. 이번엔 무화과가 넘 무맛이라 오히려 좋음. 식감을 위한 사과 크기는 이 정도.

처음엔 아주 잠깐 끓을 때까지만 센불로 끓이다가 바로 불도 줄이고 계속 저어 준다. 레몬도 반 개 넣었는데 레몬을 안 넣으면 걸죽한 상태가 되지 않거나 시간이 훨씬 오래 걸린다.

이것만 계속 젓고 있으면 좀 심심하니까 샐러드 재료를 손질하면서 짬짬이 저었다. 그러면 시간이 금방 간다. 아마 30분~40분쯤 끓인 거 같다. 살짝 사과가    살아 있는 느낌이라 더 끓이고 싶었는데 무화과가 너무 걸죽해져 버려서 이렇게 마무리. 다음에는 사과를 먼저 넣기로!

플레인맛에 넣어 먹으면 정말 맛있다\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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