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고 근사한 생일상!
2019. 7. 14. 00:11ㆍ[집밥]뭐 해 먹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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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친한 친구의 생일이라면...
친한 sunny의 생일 당일, 원래는 다른 날 만나서 파티하기로 약속이 되어 있었지만 왠지 당일 쳐들어가고 싶었다. 그래서 진짜 갔다. ㅋㅋㅋ
마침 가족들이 다 바빠서 밖에 있고 혼자 책을 읽던 중이었다는 sunny와 급 간단한 생일상을 차렸다. 낙성대 근처의 맛있기로 소문난 단팥빵과 작은 케이크를 사들고 갔는데 저녁을 먹고 난 터라 이 정도의 생일상이 딱 좋았다. 맛있는 과일과 오미자 차를 더하니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네. ㅎ
사실 생일이라고 뭐 특별한 거 해야 하나 싶다가도 막상 없으면 허전하기도 하지 않나? 그런 이상한 기분. 그런 기분을 알아 주는 친구가 되고 싶었다. 나도 가끔 그런 친구가 필요했거든.
그냥 이렇게 생일날 당일, 집에서 만나 간단한 생일상을 나눌 친구가 있다는 것에 행복했다. 내가 축하해 주러 갈 사람이 있고 내가 축하해 주는 걸 고마워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모든 사람과 특별한 인연을 맺을 수는 없겠지만 나에게 온,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지속하고 싶다. 좋은 사람을 꼭 붙들고 있을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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