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대충 만드는 샹그리아

2019. 10. 20. 14:26[집밥]뭐 해 먹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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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에서 마셔 보고 반한 샹그리아. 대충 와인에 과일을 넣는다는 것만 알고 정보를 검색했다. 

레몬즙이나 소다수도 넣는다는데 없어서 패스. 기본이 되는 과일은 오렌지와 사과라고 해서 그 둘을 넣어 만들어 봤다. 

과일을 너무 많이 넣어서 와인 자체의 맛은 좀 싱거워졌는데 덕분에 술을 잘 못 마시는 사람들에게 좋은 음료수가 되었다. 대만족!

샹그리아 만들 때는 굳이 좋은 와인이 필요없어서 국민 와인을 선택. 그냥 싸고 평범한 맛의 와인이었다. 

원래는 과일을 먼저 손질해 넣고 와인을 붓는데 와인을 먼저 부어 버려서 그냥 과일을 나중에 넣음. 그래서 결국 과일이 와인 위에 둥둥 떠다님. ㅎㅎㅎ

 

숙성처럼 하루 정도 후에 마시면 좋은데 시간이 없어서 30분 후에 마셨다. 살짝 색깔이 색깔이 약간 풀투명해지면 숙성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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